“연 10% 수익? 너무 좋은데요?”
저도 처음엔 그랬어요.
은행 예금 이자 2%도 안 되는 시대에,
P2P 대출 플랫폼에서 연 8~12% 수익률 보장이라는 말에 혹했죠.
처음 3개월 동안은 이자 꼬박꼬박 들어왔고,
‘이거 진짜 물건이다’ 싶었어요.
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자가 연체되더니,
“부동산 담보 회수 절차 중”이라는 공지만 떠 있더라고요.
그리고 1년 반째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.
P2P 투자, 생각보다 위험합니다.
수익률만 보고 진입했다간 원금 자체를 날릴 수도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
✅ P2P 투자 위험성
✅ 실제 부실 사례
✅ 수익률과 은행 예금/채권 투자 비교
✅ 피해 줄이는 방법
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✅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내용
- P2P 대출이란? 구조 간단 설명
- 수익률 높은 대신 ‘위험도 높은’ 이유
- 실제 피해 사례 – 테라펀딩, 렌딧, 피플펀드 등
- 수익률 vs 리스크 – 은행 예금, 채권과 비교
- 안전하게 투자하려면? 체크리스트 정리
1. 💡 P2P 대출이란? 쉽게 말해…
Peer to Peer, 즉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구조입니다.
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,
P2P 플랫폼(중개업체)이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하죠.
예를 들어:
- A씨는 1,000만 원이 필요
- 나(투자자)는 1,000만 원을 12개월간 빌려줌
- A씨는 매달 이자(예: 연 10%)를 지급
- 중개 플랫폼은 중간 수수료를 가져감
👉 ‘담보가 있으니 안전하다’는 말, 절대 100% 신뢰하면 안 됩니다.
2. ⚠ P2P 투자는 왜 위험할까요?
대출자의 신용 미검증 | 일반 금융사처럼 엄격한 심사 없음 |
담보 가치 부풀리기 | 시세보다 높게 평가 → 부실 시 회수 어려움 |
연체 관리 미흡 | 일부 플랫폼은 회수조차 진행 안 함 |
환매 불가 | 중간에 돈 뺄 수 없음 (유동성 제로) |
법적 보호 미약 | 예금자 보호 대상 아님 (원금보장 불가) |

3. ❌ 실제 피해 사례 정리
📍 테라펀딩 (부동산 담보 P2P)
- 한때 누적 투자액 1조 원 이상
- 2023년 이후 부동산 PF 부실로 원금 손실 사례 다수
- 일부 프로젝트는 회수 2년째 진행 중
📍 렌딧 (신용대출 P2P)
- 초기엔 연 8~10% 수익률 강조
- 코로나19 이후 연체율 급증
- 회수불능 상태 된 투자건 증가
📍 피플펀드
- 시중은행과 제휴로 신뢰성 높았지만
- 2022~2023년 고위험 신용등급 대출 부실로 수익률 급감
👉 공통점은?
연체가 발생해도 원금 보장은 없고, 회수까지 1~2년 이상 걸림
4. 📊 P2P 수익률 vs 예금·채권 수익률 비교
P2P 대출 | 6~12% (광고상) | 매우 높음 | 낮음 (회수까지 고정) |
정기예금 | 3.0~4.0% (2025년 상반기 기준) | 거의 없음 | 중도해지 가능 |
국채/회사채 | 3.5~6% | 중간 (회사 등급별 차이) | 채권시장 거래 가능 |
📌 P2P 수익률은 높지만, 실수령 수익은 0% 또는 마이너스인 경우도 많습니다.
왜? 연체 후 원금 자체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.
5. 🛡 P2P 투자 전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
✅ 플랫폼이 금융감독원 등록된 정식 P2P 업체인가?
✅ 투자금이 개인 명의 계좌(예치기관)로 분리 보관되는가?
✅ 담보물 위치, 시세, 등기부등본 등 구체적 정보 확인 가능한가?
✅ 중도 상환, 연체 시 회수 절차가 명확히 명시돼 있는가?
✅ 과거 연체율 공개하고 있는가? (숨기는 플랫폼은 의심!)
✅ ‘원금보장’, ‘100% 수익보장’ 같은 표현을 쓰지 않는가?
💡 이런 조건들이 없다면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.
✍ 마무리 – 수익률 10%에 혹하면, 원금 100% 날릴 수도 있습니다
P2P 대출은 매력적인 상품처럼 보이지만,
사실상 고위험 투자상품입니다.
✔️ 원금보장은 없고
✔️ 중도환매도 불가능하며
✔️ 부실 시 회수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어요.
지금까지 P2P 투자 고민 중이셨다면,
광고보다 실제 후기, 연체율, 플랫폼 안정성부터 체크해보세요.
‘연 10% 수익’보다 ‘내 돈 지키는 법’을 먼저 고민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.
[생활 꿀팁 모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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