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도 처음 축사를 부탁받았을 때 진짜 막막했어요.
너무 짧으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되고,
너무 길면 하객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고… 😅
하지만 중요한 건 멘트가 아니라 진심과 메시지예요.
오늘은 그 진심을 예쁘게 담을 수 있는 결혼식 축사 예문을
격식형 / 캐주얼형 / 짧은 축사 / 부모님 축사로 나눠 정리해드릴게요.
그대로 읽으셔도 될 만큼 자연스럽게 썼어요.
✔ 결혼식 축사 예시 ✍️
🎩 1. 격식 있고 정중한 축사 (회사 상사·윗어른용)
“안녕하십니까.
저는 오늘 결혼하는 신랑 ○○군과 함께 일하고 있는 ○○입니다.
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신랑이
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.
두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
기쁠 때는 함께 웃고, 힘들 땐 서로 기대어
따뜻한 가정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
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
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”

😄 2. 친구나 지인이 하는 캐주얼하고 유쾌한 축사
“안녕하세요, 저는 오늘 신랑(또는 신부)의 오랜 친구 ○○입니다.
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제 친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
정말 뿌듯하고 행복합니다.
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
이렇게 아름다운 부부가 되었으니,
앞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잘 웃고 잘 먹고 잘 사는 커플이 되길 바랍니다.
때로는 싸우더라도 금방 화해하고,
서로의 단점까지도 귀엽게 봐주며 오래도록 사랑하시길 바랍니다.
진심으로 축하합니다! 사랑해요!”

💌 3. 짧고 간단한 축사 (간소한 예식용)
“신랑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
언제나 지금처럼 웃음이 가득하고
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.
두 분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. 감사합니다.”

👨👩👧 부모님의 축사 (잔잔하고 감동적인 스타일)
“사랑하는 우리 딸(또는 아들) ○○야,
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너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
부모로서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.
그동안 예쁘게 자라줘서 고맙고,
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(또는 남편)로,
한 가정의 중심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.
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삶이
평생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.
하객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,
앞으로도 두 사람 많이 응원해 주세요.”

✔ 진심이 담긴 한 문장, 그게 최고의 축사입니다 🌷
결혼식 축사는 말솜씨보다도
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경험, 기억,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.
- 격식을 원한다면 존중과 격려의 말 중심으로,
- 친구로서 이야기하신다면 에피소드 + 응원의 흐름이 좋고,
- 부모님이라면 눈빛과 감정이 최고의 축사입니다.
이 글의 예문을 그대로 사용하시거나
자신의 말투에 맞게 살짝만 바꿔도 충분히 감동적인 축사가 완성돼요.
필요하시면 사회자 멘트, 신랑 신부 혼인서약 예시, 감동 영상 멘트 구성도 도와드릴게요!
행복한 결혼식 되시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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